이미지출처 : channy.creation.net
당신과 ‘통’하는 아이폰, 만족스럽나요? … 아이폰 문제점 백태
http://www.betanews.net/article/480764
왜 사람들은 '애플빠'가 됐을까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all&arcid=0002391277&code=41141111&cp=nv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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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라도 한국에서 운영된다면 특징이 하나 보인다.
Gray를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이다.
많은 논쟁이라는 것이 찬/반 흑/백이 있겠지만
합의와 타협으로 Gray를 찾아가기 보다는 항상 어느쪽이 승리를 쟁취하거나
발전적인 방향보다는 하나를 주고 하나를 얻는 Give & Take 방식을 취하는 것이
한국의 정치기조 중 하나였다.
인터넷이라고 무엇이 다르랴...
이것 아니면 저것이다. 다르다고 말하지 않고 틀리다고 말하는 것이 먼저인 곳이다.
인터넷에는 APPLE 회사에 대한 찬양과 멸시(?)가 공존한다.
완벽이란 것은 현실세계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가상세계인 Art에서도 잘 쓰이지 않는 단어이다. 아마 '신'이 존재한다면 그 존재에
어울리는 단어가 아닐까 한다.
APPLE에 대한 찬양 혹은 클래식에나 쓰이는 Admirer이 존재하는 이유는
한가지 뿐이다. 다른 회사가 제공하지 못하는 것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Fan心으로 무장을 하였다고 하여도 다른 회사가 제공할 수 있는 것만 제공하거나
그 이하를 제공할 경우 이를 가만히 보고 있을 소비자들은 거의 없다.
APPLE이라는 회사가 소비자를 잘 대우해주는 것으로 유명한 회사는 아니다.
소비자를 대우하기 보다는 소비자를 잘 움직이는 회사이고 지금까지 많은 회사가
하지 못한 소비자의 가려움을 긁어 주는 곳이기는 하다.
완벽이라는 단어는 어떠한 기업에는 어울리지 않기에 무조건적인 찬양도 어울리지
않는다.
그러므로 APPLE의 기기 특히 최근에 화제인 iPhone의 경우 많은 문제를 가진 기기이다.
하지만 열흘만에 10만대가 팔리는 일이 왜 발생했을까...
단순히 APPLE의 광신도(?) (혹은 소위 '애플빠')들의 활약으로 많은 사람들이 APPLE의
iPhone에 대한 환상을 가지게 되어서 일까??
환상만으로 90만원이 넘는 제품 (출고가가 이정도 이므로 보조금을 준다해도 결국 우리가 다 내는 것이다)을 단순한 Fan心으로 광풍으로 살 수 있는 소비자가 대한민국에
10만명 혹은 20만명이나 있는 것일까??
지금까지 소비자들이 느껴왔던 불편함이나 억울함 등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기기이기에
해방감도 준다고 표현하고 소비자를 아는 기업이라는 소리를 들으며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APPLE의 CEO인 Steve Jobs도 종종 이런 이야기를 한다.
'소비자 친화적인 제품' 그렇다 APPLE은 소비자 친화적인 제품을 만드는 회사이지
소비자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는 아니다. 헌데 APPLE이 모자라는 점을
들춰내서 APPLE이 못났다고 하는 것은 좀 문제가 있다.
어디든 Pros & Cons를 모두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2008년에 통신기기 제조사들의 CEO들이 모여서 한 인터뷰가 생각이 난다.
당시 APPLE의 세계 점유율은 5%미만이었지만
모든 기업들이 APPLE의 방식을 따라하려고 하기 때문에 APPLE이 위협적으로 느껴진다
고 말한 적이 있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방향을 제시해주기 때문에 우리가 이렇게 APPLE의 기기를
소비하게 되는 것이다.
한달에도 수십 종류의 IT 기기들이 쏟아지는 와중에 APPLE이 화제의 중심에 서는 이유다.
물론 소비자 입장에서는 APPLE이 지적받은 여러 문제점들을 해결해주면 더할 나위 없는
팬이 될수도 소비자가 될 수도 있지만
그러기에는 많은 시간도 걸릴 것이며
또 다른 강점을 가진 기업들이 자신들만의 강점을 어필하면서 상대적으로 APPLE이 가진
단점도 드러날 것이다.
다만 모든 기업들도 생각을 했으면 한다.
왜 APPLE이 이러한 현상을 일으키고 당신들은 못했었는지
기기를 팔면서 30%에 가까운 순이익을 올리면서도 가격 저항력을 덜 받는지
한번쯤은 생각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소비자가 원하는 세상이 오기는 힘들 것이다. 그나마 가까운 것이 조립 PC 시장이다.
입맛에 맞는 부품을 선택해서 조립하는 것...
하지만 소형기기에서는 조립도 기술이 되기에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언젠가 올 수는 있겠지만 당분간은 언제나 갑은 기업이다.
하지만 소비자를 향해 손 한번만 내밀어도 이렇게 열광해주는데
다른 기업들도 한손만이라도 소비자를 향해 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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