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shin/2010/03/02/201003020500009/201003020500009_4.html
대한민국이 무늬만 IT 강국인건 예전부터 잘 알고 있었지만...
마치 예전 자동차를 보는 듯 하다. 국내 시장만 바라보고 국외 시장은 뚤어보면 그만 아니면 내수로 먹고 살면 되니까 이러한 기분이다. 물론 현대.기아 자동차는 덩치를 키우면서 글로벌 시장 사냥에 나서면서 품질 등에서 조금 나아진면을 보여주고는 있기는 하다.
'인터넷의 갈라파고스' 한국의 IT와 인터넷을 표현하는 말이다. 물론 각 국가마다 특색이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문자의 특이성(한글은 거의 한국에서만 쓰인다)과 함께 특수한 상황을 계속 만들어주면서 보호막을 쳐주는 정부의 정책 덕분에 내수 시장은 국내 기업의 시장으로 전락해있다.
다양한 상황을 경험해보지 못해서 일까? 한국의 보안시장도 거의 전멸 상태이다. 대문을 잠그고 통장을 보관하면 무엇하나... 개인정보가 새나가 자신의 통장이 절대 안전하지 못하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하는 국민에 대해 정부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잘 생각해봐야 한다. 물론 개인 정보에 따른 금융 사고는 극히 미비하기는 하다. 보완이 부실해서 인지 전자 금융제도는 복잡은 하지만 사고는 그만큼 적긴하다.
하지만 우리나라 개인정보는 그 문제가 심각하다. 일단 정부에서 개인정보 DB를 암호화해서 관리하지 않고 있다.
-http://www.bo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675
물론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안전하다고 하지만 한번 열리면 끝이라는 것이다. 쉽게 이야기 해서 통장에 하지 말라고 적혀있던 비밀번호를 버젓이 통장에 적어놓고 통장과 인감을 분실한 경우처럼 한번 사고가 나면 걷잡을 수 없다. 기업이 가지고 있는 제한적(?)인 개인정보에 비해 가지고 있는 양이 절대적인 정부가 개인정보를 암호화 하지 않고 보관하고 있는것은 이해하기 힘들다.
물론 보안을 한다고 해도 아직 갈길이 멀다. 위 기사에도 언급되어 있고 일전의 DDOS공격에도 들어 났듯이 이 나라의 보안 상태는 Wide Open 상태이다. 점차 개인정보의 가치가 오르고 있다. 정보화 시대에 정보의 중요성을 그렇게 이야기 해놓고 정작 쌓아논 정보를 관리할 생각은 안하는 행태를 하고 있다. 정보화 시대에 돈이나 다름없는 정보를 금고가 아닌 마당에 쌓아논 격이다.
정부의 의사 결정 속도는 늘 시대에 뒤쳐지고 있었다. 지금까지는 그랬다. 거의 모든 산업의 발달을 쫓아가는 정도에 그쳤지만 지금은 역행중이다. 쫓아가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 나라에 보안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은 하루 이틀에 끝날일이 아니다. 시간이 걸린다. 대한민국이 가장 약한 부분은 돈이 안되는 것 같은 분야에 장기투자하는 것이다. 보험은 그렇게 잘 파는데 이런 보험은 들 생각을 안하는 것은 왜일까...
해커와 크래커의 싸움은 아마 경찰과 도둑의 싸움처럼 끝나지 않을 것이다. 또한 정보가 국가의 안보도 좌우하는 시대에 아직도 종이로 왔다갔다 하면서 보고하고 결제받는 속도로 정보화 시대의 속도를 쫓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면 큰일이다.
이 순간 정통부의 부재가 아쉽기만 하다. 물론 IT의 발전이 좌파정권에서 시작되었고 그 현상이 보기 좋지만 않았던 우파 세력에서는 IT의 발전을 적극 밀어주기는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기존의 산업도 IT가 없이 운영되지 않는다. 하지만 정부는 IT의 컨트롤 타워를 제거해 버렸다. 아쉽지만 현 정권 내에서는 버텨내야하는 기막힌 상황이 발생했다. 일단 빠른 정책 추진을 위해 정부의 조직의 변형되어야 한다.
보안을 해외 업체에 맞기는 방법은 현명한 방법은 아닐 수도 있다. 특히 아직은 대외적으로 전시국가인 이 곳에서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국내 보안 기업과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투자를 해야할 시기이다. 고작 3급 해커들에게 뚤릴려고 보안을 세웠다면 차라리 공개를 해라. 웃기지도 않는 보안에 전기 충격기에 열리는 전자도어잠금장치처럼 쓸모 없는 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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